늙어 가다 (1161) 2024년 11월 21일 저녁 8시 5분이 다 되었다. 이래저래 여전히 세상이 복잡하다. 정치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당도 야당도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야당이 압도적 1당이다 보니 여당이 뭔가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기는 하다. 여의도 대통령이 버티고 있는 한 용산 대통령은 식물대통령이나 다름이 없다. 그런 상황이니 야당은 야당대로 여당은 여당대로 서로 어깃장을 놓을 수밖에 없다. 사실 나라가 어떻게 되든 이제 나와는 상관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갑자기 야당이 집권한다고 해도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은 없을 것이다. 연금이 반토막 나는 일도 없을 테고. 그러니 굳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떤 작자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