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1205

늙어 가다 (689)

늙어 가다 (689) 2023년 4월 6일 오후 7시가 넘었다.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를 보고 있다. 흥국생명이 쉽게 우승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도로공사가 투혼을 발휘해서 결국 5차전까지 왔다. 재미있어졌다. 오전에 외출해서 보니 어제 내린 비로 벚꽃이 많이 저버렸다. 이제 벚꽃 구경도 끝나간다. 남쪽에는 아직도 비가 더 와야 한다고 한다.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지 않았다고 한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보니 확실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 확진자는 조금 늘어났다고 하는 것 같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것이라는 말도 있는 것 같다. 국회 옆을 지나가다 보니 오늘도 역시 시끄럽다. 국회 앞이 시끄럽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다. 이런 것 저런 것을 해결해 달라..

이런 저런 일 2023.04.06

늙어 가다 (688)

늙어 가다 (688) 2023년 4월 5일 오후 5시 1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청명에 식목일이다. 날이 맑아져서 청명이라고 한다던데, 오늘은 비가 왔다. 지금 비는 좀 그친 것 같지만 여전히 흐리다. 비가 온 덕에 산불은 진화되었다. 비가 좀 더 와서 가뭄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오지는 말고. 분당 어디선가 다리 옆 난간이 무너져서 1 사람이 죽고 1 사람이 다쳤다고 한다. 도대체 공사를 어떻게 했길래. 공사한 사람이나 감리한 사람이나 다 처벌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대충 공사해 놓고도 무사하기를 바라면 안 된다. 얼마 전에 주저앉은 육교는 결국 돈 들여서 철거한다고 한다. +++ 요즘 야당 의원들 중에 열심히 공천권자와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부와 여당 공격에 그동안 이..

이런 저런 일 2023.04.05

늙어 가다 (687)

늙어 가다 (687) 2023년 4월 4일 오전 11시 35분이 다 되었다. 완연한 봄이다. 높은 기온으로 벚꽃도 일찍 피어 버렸다. 오늘 비가 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은 오지 않는다. 바깥을 내다보니 흐린 날씨인 것 같기는 하지만, 비가 온다고 해도 많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조금 오다가 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홍성, 순천 등의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 같다. 벚꽃이야 다 저버릴지 모르지만 비가 좀 많이 와서 완전히 진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가뭄도 좀 해소되고. 산불이 나도 가뭄이 들어도 하늘만 쳐다봐야 하는 것 같다. +++ 새벽에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가 있었다. 1 : 1로 비겼다. 손흥민은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부진이 길어진다. 이렇게 부진이 길어지면 그..

이런 저런 일 2023.04.04

늙어 가다 (686)

늙어 가다 (686) 2023년 4월 3일 오전 11시 15분이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 갑자기 여름이 오는 것이 아닐까? 여름이 천천히 왔으면 좋겠다. 덥고 습한 여름은 싫다. 내가 싫어한다고 여름이 안 오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그것은 그때 가서 걱정할 일이다.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고. 어제 초파리 한 마리를 봤다. 배수구를 매일 뜨거운 물로 청소했는데도 초파리가 올라오나 보다. 하루 한번 청소로는 안되나. 오늘부터는 하루 두 번씩 해야겠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루 한 번씩 청소하는 것도 겨우 하고 있는데. 초파리를 보니 여름이 오기는 오나 보다. +++ 요즘 여기저기서 산불이 자주 나는 것 같다. 서울 인왕산에서 산불이 나서 축구장 120개 정도가 타버렸다고 ..

이런 저런 일 2023.04.03

늙어 가다 (685)

늙어 가다 (685) 2023년 4월 2일 한낮이다. 12시 10분이 다 되었다. 초여름 날씨나 다름없다. 어제 하루도 잘 보냈고 오늘도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어제 양 사장과 김 원장이 만난다고 해서 동참하려는 생각이 있었지만, 시간이 좀 안 맞았다. 다음 기회를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작은 수술을 한 길 선생이 회복되면 넷이 만날 예정이다. 3월 초에 만나려고 했는데 길 선생이 작은 수술을 해야 해서 미루게 되었다. 길 선생은 2월에 은퇴했는데 작년부터 병원 출입이 잦다. 빨리 회복해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 어제 드디어 프로야구가 시작되었다. 일단 SSG를 응원하고 있다. 인천에 오래 살다 보니. SSG가 개막전에서 KIA를 무난히 이겼다. 어제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재미있었다. 두..

이런 저런 일 2023.04.02

늙어 가다 (684)

늙어 가다 (684) 2023년 4월 1일 오후 12시 30분이 다 되었다. 4월이 되었다. 4월이 되었지만 내 생활에서 바뀔 것은 없다. 달력을 4월로 바꾸는 것으로 4월을 시작하고 있다. 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를 잘 보내려고 한다. 요즘은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다. 일주일 전쯤에 폐렴 백신을 접종했는데 적응하느라 2~3일 몸이 좀 힘들었다. 코로나 백신 때도 그랬던 것처럼. 사실 요즘은 조금만 아파도 놀라게 된다. 살짝 베여도 아물 때까지 2주는 가야 한다. 부딪혀서 상처라도 나면 또 2주가 간다. 젊은 때는 안 그랬는데. +++ 어제 뉴스를 보다가 놀랐다. 나이 들면 카페도 못 가나? 카페에 자리가 없다고 젊은 애 둘이서 어떤 나이 든 사람..

이런 저런 일 2023.04.01

늙어 가다 (683)

늙어 가다 (683) 2023년 3월 31일 오후 1시 55분이 지났다. 어느새 3월이 다 가고 있다. 한 달 동안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3월이 다 갔다. 시간이 이렇게 잘 갈 수가 없다. 출퇴근을 안 해서 그런가.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한 달도 금방 가고 일 년도 금방 간다. 하지만 내게만 세월이 빨리 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돌이켜 보니 학창 시절도 청춘 시절도 아득히 오래전에 가버렸다. 그 시절을 가끔씩 생각하게 된다. 그때 좀 더 현명하게 살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간 세월을 다시 돌릴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과거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 수밖에 없다. +++ 전 경기도 지사 아들이 필로폰 투약으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지 5일 만에 다시 투약했다고 한다. 마약을 끊는다는 것이 ..

이런 저런 일 2023.03.31

늙어 가다 (682)

늙어 가다 (682) 2023년 3월 30일 오후 2시가 되었다. 날씨가 좋다. 이렇게 따뜻할 수가 없다. 12시쯤 여의도에 들렀더니 벚꽃이 거의 다 핀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았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식사하러 나온 김에 벚꽃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보였다. 나는 운전을 해야 해서 사진 한 장도 찍지 못했다. 사진을 찍어도 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국회 앞의 복잡 거림만 없다면 더 좋을 텐데. 국회를 지나가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 국회 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다. 자극적인 현수막도 많이 붙어 있고. 그냥 그만큼 할 말들이 많으니 그리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며칠 전에 한국에 온 전두환 손자가 체포되었다가 풀려나서 광주를 방문했다고 한다. 그러려고 왔으니 그대로 하면 될 일이다. 마약에..

이런 저런 일 2023.03.30

늙어 가다 (681)

늙어 가다 (681) 2023년 3월 29일 오전 10시 15분이 다 되었다.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어 보고 있다. 적어보니 그래도 매일 할 일이 조금씩 있기는 하다. 이런 계획 저런 계획도 자주 세우기는 하지만 계획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며칠이 걸리기도 하고 또 아예 안 되기도 한다. 그래도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오늘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은 해 치웠다. 그러다 보니 오늘 할 일을 다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다마르가 그랬다. "부화기가 필요하다"라고. 아무 생각 없이 있다 보면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 오를 때가 있다. +++ 호박을 아주 좋아하는데 유전자 변형 호박이 팔려서 회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2015..

이런 저런 일 2023.03.29

늙어 가다 (680)

늙어 가다 (680) 2023년 3월 28일 정오가 다 되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공항에서 체포되었다. 방송을 하면서 마약을 먹었으니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기소될 것이고 초범이니 집행유예로 풀려 날 것이다. 풀려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풀려나면 광주에 가서 하려던 일을 하면 될 것이다. 전두환 손자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방송에서 마약을 먹어가면서 처벌을 받겠다고 하는 것이. 나름대로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그리 했을 것이다. 그렇게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고도 광주 사태에 대해 사과할 수도 있었을 텐데. +++ 미국 테네시 주의 어떤 초등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났다고 한다.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났다는 소식은 너무도 흔해서 놀랍지도 않다...

이런 저런 일 202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