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孤獨のグルメ) (다니구치 지로 그림, 구스미 마사유키 글, 박정임 역, 이숲) 구르메(グルメ)는 프랑스어 gourmet(미식가)를 옮긴 것이다. 구스미 마사유키(久住昌之)의 글을 다니구치 지로(谷口ジロドー)가 그림으로 옮긴 것이다. 독신의 잡화 수입업자 이노가시라는 바쁘게 다니다 보니 제 때에 식사를 하지 못한다. 그래서 형편 되는 대로 이곳저곳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한다. 허름한 식당에서 내키는 대로 식사를 하기도 하고, 열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아쉬운 대로 타코야키를 먹기도 한다. 불고기, 갈비를 먹기도 하고. 어느 식당에 갈 것인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주위 사람들을 신경 쓰면서, 정말 열심히 식사에 전념한다. 흔하디흔한 식당에서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만, 잔잔한 재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