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71)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밤 9시 5분이 다 되었다. 2024년의 12월이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별 다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하루가 또 어느새 1년이 지나가고 있구나 하는 정도. 비가 조금 내렸다. 8시 조금 넘어 30분 정도 산책을 했다. 비는 내리는 듯 안 내리는 듯하는 정도. 뉴스에 보니 요즘 장사가 안 된다고 한다. 그래도 중대형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있다. 저녁 식사가 끝났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아마 작은 규모의 음식점에는 손님들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중대형 음식점들이 손님을 흡수해 가니까. 음식점도 워낙 많고 카페도 워낙 많으니 장사가 잘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든다. 벌써 오래 전의 통계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유독 음식점이 많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