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87)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저녁 6시 10분이 다 되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며칠 전에 타이어의 공기압이 29로 낮다는 메시지가 떴었다. 겨울이 되면 의례히 그런 메시지가 뜬다. 타이어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기온이 낮아지면서 공기가 압축되어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혹시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늘 정비소에 들렀다. 엔진 오일도 교체할 때가 되었고. 어제 낮에 정비소에 들렀지만, 이미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오늘 3시로 예약했었다. 사실 예약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정비소에는 언제라도 가면 되는 줄 알았다. 3시에 예약이 되어 있지만, 2시 35분쯤에 정비소에 도착했다. 엔진 오일 교환으로 예약했지만, 공기압 등도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