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98) - 2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가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그럭저럭 가는 중이다. 나라는 여전히 어수선하다. 이런 상태가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될지 알 수 없다. 적어도 6개월은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치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나라는 굴러간다. 정치를 잘해서 나라가 굴러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정치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나라를 이 수준으로 올려놓은 덕에 정치인들이 목에 힘주고 있다. 자기들이 잘해서 그런 줄 알지만, 전혀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동안 정치인들이 뭘 해 놓았는지 알 수 없다. 그저 정쟁으로 세월을 보내면서 자기 이득만 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는 정치꾼들만 득실거리고 있다. 그들은 정치를 입신양명(立身揚名)의 기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