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85)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있는 중이다. 탄핵 정국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하면서. 오늘 어떤 뉴스를 보니 민주당의 당대표가 거의 대통령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힘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닌 것처럼 말하는 듯하다. 아직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것은 아니므로 국힘은 여전히 여당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민주당 당대표는 힘 빠진 국힘을 더 이상 여당으로 대우를 해 주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마치 자신이 한 대통령 권한 대행을 자기 뜻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국을 자신이 이끌어 가면서. 자기 재판은 질질 끌면서 탄핵 재판은 서둘러 달라고 한다. 자기 재판도 서둘러 달라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