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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1185)

늙어 가다 (1185)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있는 중이다. 탄핵 정국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하면서. 오늘 어떤 뉴스를 보니 민주당의 당대표가 거의 대통령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힘은 더 이상 여당이 아닌 것처럼 말하는 듯하다. 아직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것은 아니므로 국힘은 여전히 여당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민주당 당대표는 힘 빠진 국힘을 더 이상 여당으로 대우를 해 주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마치 자신이 한 대통령 권한 대행을 자기 뜻대로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국을 자신이 이끌어 가면서.    자기 재판은 질질 끌면서 탄핵 재판은 서둘러 달라고 한다. 자기 재판도 서둘러 달라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닐..

이런 저런 일 2024.12.15

(만화) 열네 살 1, 2

(만화) 열네 살 1, 2(다니구치 지로, 양억관 역, 샘터) 내가 가진 책은 2007년에 발행된 한국어 번역본 초판 6쇄이다. 2004년에 초판 1쇄가 발행된 것을 보면, 이 만화의 독자가 꽤 많았던 같다. 아마 2007년경에 이 만화를 샀던 것 같다. 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그저 다니구치 지로의 작품이라고 해서. 원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니구치 지로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것 같다. 출장으로 교토에 갔던 나카하라는 전날밤의 숙취로 기차를 잘못 타게 되는데, 그 기차는 공교롭게도 고향인 구라요시행 기차이다. 기왕 그렇게 된 김에 고향의 어머니 묘에 들르게 되지만, 그 앞에서 깜빡 잠이 들어 버린다. 그리고 열네 살로 돌아가는 긴 꿈을 꾸게 된다.  마흔이 넘은 중년의 나카하라는 단지 열네 살의 외모로..

만화·책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