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84)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 15분을 막 지났다. 오늘 결국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야당에서 그렇게 원하고 원하던. 여당의 자중지란(自中之亂)으로 야당이 손쉽게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친한계는 똘똘 뭉쳐서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지거나 기권하거나 무효표를 만들었다. 그중 어떤 작자들은 국민의 뜻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드러내 놓고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그들은 찬성표를 던졌거나 기권했거나 무효표를 던진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배신자 '라는 꼬리표를 달지도 모르겠다. 아마 그들 스스로는 절대로 배신자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그들은 대가를 지불하기는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배신자라는 낙인에 정상적인 정치 활동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