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97) - 2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저녁 9시가 다 되었다. 오늘도 집안 일로 이대 서울병원에 다녀와야 했다. 당산동에 오니 오후 4시가 되었다. 그럭저럭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OSCU에서 편지가 왔다. TIN과 이름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편지를 처음 받아서 좀 당황스럽다. 이름이 어떻게 다르다는 말도 없다. W-9 form을 작성해서 보내라는데 11월 19일까지 보내라고 한다. 편지를 오늘 받았는데. 미국에 거주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다. OSCU가 이메일로 보내 주면 좋은데 이메일로 보내지 않고 꼭 정규 메일로 보낸다. 계좌를 빨리 없앴으면 이런 귀찮은 일이 안 생겼을 텐데. 딸이 미국에서 공부할 때까지만 해도 미국에 자주 갈 것으로 생각했었다. 실제로 자주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