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845) 2023년 12월 27일 오후 7시가 다 되었다.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를 보냈다. 똑같은 일상이지만 매일 다른 하루를 잘 보내고 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건과 사고를 잘 피하고 있다. 비록 아침저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떤 약도 먹지 않는 건강한 몸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약으로 다스릴 수 있으니 운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그나저나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2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 +++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배우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유명인이 마약을 투약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