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073) 2024년 8월 20일 저녁 7시 3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덥고 습했다. 폭염이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잘 지냈다. 힘들게 일하지 않아도 되는 백수라 그냥 덥고 습하면 바로 에어컨부터 켠다. 뉴스에서 보니 전력 부족이 올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하기야 너도 나도 다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전력이 부족할 것 같기는 하다. 이런 상황이면 초등학교 개학을 좀 늦출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 더위에 출근해야 하는 친구들이 걱정되어 톡을 보냈다. 매사에 낙관적인 양 사장이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면서 가까이 있는 마음만 잘 붙잡고 있자고 한다. +++ 뉴스에 보니 지방 로스쿨이 적자에 허덕인다고 한다. 대형 로펌에서 주로 SKY 출신들을 선호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