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85) 2024년 5월 22일 낮 3시 35분이 지났다. 오늘은 동통(疼痛)이 거의 사라졌다. 하룻밤을 꼬박 아프고 나니 이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 같다. 어제 푹 쉬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냈다. 뭔가를 할 수 있는 정신 상태가 아니었다. 무료하기는 했지만 몸이 힘들다 보니 다른 것에 신경을 쓰게 되지 않았다. 앉아 있는 것이 힘들어서 누웠는데 누우니까 허리가 아팠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잠시 앉아 있다가 그러면서 밤을 보냈다. 하지만 중간중간 잠을 좀 잘 수 있었다. 아무래도 통증이 줄어들어서 잠을 잘 수 있었던 것 같았다. +++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나 보다. 사직서를 낸 전임의들도 교수도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 다 때려치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