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66) 2024년 5월 1일 밤 8시 55분이 지났다. 오늘도 화창한 하루였고, 나는 무탈하게 잘 지냈다. 오늘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2021년도 발급받은 여권을 분실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새 여권을 만들어야 했다. 몇 달 동안 이전 여권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 그 여권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쓰레기장에 매립되어 있다면 좋을 텐데. 사실 이전 여권의 분실 신고를 해 두었기 때문에 그 여권이 악용될 소지는 거의 없을 것 같기는 하다. 그 여권이 구형이기는 했지만 만든 지는 얼마 안 된 것이었는데. 새 여권을 보았는데 이전 여권보다 세련되어 보인다. 오늘 J, C, L(2) 선생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3시 20분쯤 C 선생과 먼저 만나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