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38) 2025년 2월 6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이 다 되었다. 오늘 집안일로 인천에 다녀왔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그다지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날도 좋았고. 그런데 오후 3시쯤 대설주의보라는 안전안내 문자가 와서 놀랐다. 밖을 내다보니 눈이 제법 내리고 있었다. 눈이 더 내리기 전에 서울로 돌아와야 했다. 서울로 오는 내내 눈이 꽤 많이 내렸다. 눈 내리는 날 운전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상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도로에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 제설차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미 염화칼슘을 뿌리고 다녀서 길에 눈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 대왕고래라는 곳에서 석유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1차 시추를 했는데 결과는 실패라고 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