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49) 2024년 4월 14일 밤 8시 45분이 다 되었다. 덥다. 내일은 비가 좀 오고 기온도 내려간다고 한다. 내일 계획된 일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하루 늦추어야 할 것 같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순발력이 떨어지다 보니. 덥지만 습하지 않으니까 아직은 괜찮다. 날씨 좋은 봄날을 좀 더 오래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 내일 비가 오고 바람도 많이 불면 남아 있던 벚꽃잎도 다 져버릴 것이다. 꽃이 없어진 벚나무는 그저 그런 나무 취급을 받으면서 내년이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것도 자연의 섭리라면 섭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