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차 오키나와 여행 - 준비 (1) 2023년 1월 14일 새벽

지족재 2023. 1. 14. 04:07

3차 오키나와 여행 - 준비 (1) (2023년 1월 14일 새벽)

 

3차 오키나와 여행을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일본에 갈 수 없었지만 이제는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또한 코로나 때문에 귀찮은 작업이 필요해졌다. Visit Japan Web에 등록을 해야 한다. 일본 방문에 비자가 필요 없다고 하지만, 그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 자체가 비자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정보를 등록했는데 문제는 사전 검역을 위한 등록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고, 원만 돌아가고 있었다. 접속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렸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여전히 원만 돌아가고 있었다. 

 

13일 내내 그랬고 어제도 그랬다.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Edge가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새벽에 크롬으로  바꾸고 나니 비로소 등록 화면이 나타났다. 역시 Edge가 문제이다. 몇 가지 문답을 하고 예방접종증명서를 올렸다. 그런데 너무 일찍 올려서 그런지 조사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 조사가 끝나면 메일로 알려준다고 한다. 괜히 서둘러서 등록했나 보다. 입국 2주 전인 사람들의 예방 접종 내역을 먼저 조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니 여권도 올려야 한다고 하던데. 그 이외에도 묻는 내용들이 있다고 하던데.      

 

비행기표도 예약했고, 호텔도 예약했다. 여행자 보험도 들었다. 내가 한 것은 아니고 C 선생과 L(2) 선생이 나누어한 것 같다. 아마 렌터카도 예약했을 것이다. L(2) 선생이 열심히 일정을 짜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새로 합류하는 사람이 둘이 있다 보니 그 두 사람을 고려해서 잘 짜고 있을 것이다. 내가 나서서 할 일은 없다. 개인적으로 챙겨야 할 것만 준비하면 된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다 보니 보조배터리, 액체류 등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다 잊었다. 다시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 10000mAh는 기내 반입이 가능한 것 같고, 액체류는 100mL 이하로 소분해서 투명한 1L짜리 봉투에 담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