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78

さざんかの宿

さざんかの宿 大川 栄策(おおかわ えいさく, 오오카와 에이사쿠)가 1982년에 발표했다. 그의 일생일대의 히트곡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어 사전에서 さざんか를 찾으니 山茶花·茶梅로 나온다. 국어사전에서는 산다화를 동백나무의 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백꽃이 피어있는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옛 생각에 슬퍼하는 남자 이야기이다. 엔카에는 원래 연인 사이의 이별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애까지 있는 옛 연인을 찾아 갔다는 노래 雪(눈)이 생각난다. 나훈아 https://youtu.be/CaV2ObZ-1PU 大川 栄策 https://youtu.be/ZhbH6g2jyjE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카 2023.03.03

月の宿

月の宿 이 노래는 北野まち子(기타노마치코)가 2011년에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키피디아(일본어판)에서 北野まち子를 찾아보았지만 나와 있지 않다. 月の宿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달이 떠 있던 날에 숙소에 머물렀던 모양이다. 동영상에서 '달빛 숙소'라고 번역했는데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어떤 인터넷 사이트를 보니 '달밤의 숙소'라고 하고 있다. 아무튼 혼자서 여행하다 달이 떠 있는 밤의 숙소에 들러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던 것 같다. 많은 엔카 가사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소재이다. https://youtu.be/J4mUSmriGNE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카 2023.01.01

哀愁の街に霧が降る(애수의 거리에 안개가 내린다)

哀愁の街に霧が降る(애수의 거리에 안개가 내린다) 위키피디아(일본어판)에 보니 이 노래는 동명의 영화의 주제가인 것 같다. 영화가 먼저 나왔는지 노래가 먼저 나왔는지 확인할 수 없다.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겸 가수 山田真二(やまだ しんじ, 야마다 신지)가 불렀다. 한국어 번역을 찾으니 미소라 히바리가 부른 것이 있다. 애수(哀愁)란 '마음을 서글프게 하는 슬픈 시름'이고, 시름은 '마음에 걸려 풀리지 않고 항상 남아 있는 근심과 걱정'이다. 누구라도 그런 애수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야마다 신지) https://youtu.be/tgjjq6oXCTI (미소라 히바리) https://youtu.be/DwfaRvll_o0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카 2022.12.01

雪(눈)

雪(눈) 이 노래는 1986년에 발표되었다고 한다. 잘 알려진 노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치아키 나오미의 노래인 줄 알았다. 그런데 위키피디아(일본어판)에 보니 원래는 日吉 ミミ(ひよし みみ, 히요시 미미)가 불렀다고 한다. 타이틀 곡도 아니고 B면에 실렸던 곡이다. 유명한 작사가인 吉田 旺(吉田 央, よしだ おう, 요시다오)가 만든 가사이다. 단순 명료한 제목은 마음에 드는데 정작 그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노래가 히트했다는 말은 없다. 가사를 보니 히트할 노래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아니 이미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있는 고약한 남자를 왜 찾아가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처음부터 치아키 나오미가 불렀으면 히트했을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치아키 ..

엔카 2022.10.27

港町十三番地(항도의 13번지)

港町十三番地(항도의 13번지) 港町는 항구라고 하기보다는 항구도시. 즉 항도라고 해야 할 것 같다. 美空ひばり(みそら ひばり, 미소라 히바리, 1937~1989)는 일본의 국민 가수. 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신 L 선생님 차에 미소라 히바리 CD가 있었다. L 선생님 차를 타고 연구 모임에 다니면서 차안에서 많이 들었다. 운전하시면서 川の流れのように와 함께 이 노래도 자주 흥얼거리셨던 기억이 난다. https://youtu.be/Bk5_I7zWM7Y * 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카 2022.10.22

奥飛騨 慕情(오쿠히다 모정)

奥飛騨 慕情 (오쿠히다 모정) 竜鉄也(りゅう てつや, 류 테츠야, 1936~2010)가 1980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오쿠히다는 기후현에 있는 온천향이라고 한다. 나는 아직 가본 적이 없다. 근처의 나가노까지는 가 봤는데. 위키피디아(일본어판)에 보니, 원래는 그가 1972년 히다의 온천가에서 노래하는 일이 들어와 15일간 머물면서 만든 곡이라고 한다. 그 당시 자작으로 판을 내었다고 한다. 그 뒤 1980년에 정식으로 판을 내면서 데뷔곡이 되었고 대히트를 했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 2학년쯤 실명했는데, 수술로 앞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25세쯤 다시 실명했다고 한다. 독학으로 아코디언을 배워 온천가에서 무명 가수로 있다가 작사가 喜多條忠(きたじょう まこと, 키타죠 마코토)의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되었다고..

엔카 2022.10.01

雨の夜あなたは帰る(비 오는 밤 당신이 돌아오시네)

雨の夜あなたは帰る(비 오는 밤 당신이 돌아오시네) 이 노래는 1966년에 島和彦(しま かずひこ, 시마 카즈히코)가 발표했다. 한글 가사가 있는 것을 찾았더니 치아키 나오미가 부른 것이 있다. 가사 중의 芝居(しばい)는 '연극'이다. 한 밤중에 비 내리는 것을 보고 있는 것도 괜찮기는 하다. 그냥 별생각 없이. 별생각 없이 비 오는 것을 본다고 하지만 사실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게 뭔지 모르겠다. 에 보니 '우중 차박'이 많다. 실행은 못하고 남이 하는 것을 부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 캠핑카도 없고, 빗길 운전도 자신이 없고. (치아키 나오미) https://youtu.be/cprc6DrpzLs (시마 카즈히코) https://youtu.be/cgNCczLhRJo * 영상은 에서 가져온 ..

엔카 2022.08.31

さよなら函館

さよなら函館 이 노래는 都はるみ(みやこ はるみ, 미야코 하루미)가 1981년에 발표했다. 'さよなら函館(はこだて)'를 '안녕, 하코다테'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안녕히 계세요. 하코다테'라고 해야 할지. 하코다테는 홋카이도에 있는 도시이다. 아쉽게도 홋카이도를 아직 못 가봤다. 하코다테는 엔카에 자주 등장하는 도시이다. 우리나라 노래에 '부산'이 자주 등장하는 것처럼. 하코다테의 야경이 유명하다고 한다. 小指(こゆび)는 새끼 손가락 https://youtu.be/Ol_xxfgcaw8 * 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엔카 2022.08.27

よこはま·たそがれ(요코하마·황혼)

よこはま·たそがれ(요코하마·황혼) 이 노래는 五木ひろし(いつき ひろし, 이츠키 히로시)가 1971년에 발표했다. 노래 제목에 점(·)을 사용하고 있어 혹시 잘못된 것 아닌가 싶어 위키피디아(일본어판)를 찾아보았다. 틀림없이 점(·)이 있다. 노래 제목을 그런 식으로 짓다니. '요코하마의 황혼' 아니면 '황혼의 요코하마' 정도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작사자 마음을 내가 어찌 알겠는가? 五木ひろし는 1948년생으로 엔카 가수 겸 배우이다. 요코하마도 황혼도 1절에 나오는 것으로 끝이라 딱히 요코하마의 황혼을 생각나게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요코하마에 2번 갔던 기억이 있다. 요코하마 대학교를 방문했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식사했었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황혼을 본 기억은 나지 않는다. 이 노래를 진작에 알았다면 ..

엔카 2022.08.24

白い花の咲く頃(하얀 꽃이 필 무렵)

白い花の咲く頃(하얀 꽃이 필 무렵) '하얀 꽃'이 어떤 특정한 꽃은 아닌가 보다. 그냥 하얀색의 이런 꽃일 수도 있고 저런 꽃일 수도 있다. 찔레꽃도 하얀 꽃이고, 구절초도 하얀 꽃이다. 어떤 꽃일까? 위키피디아(일본어판)에 보니 이 노래는 1950년에 岡本敦郎(おかもとあつお、오카모토 아츠오, 1924~2012)가 발표했다고 한다. 당시에 대히트했다고 한다. 오카모토 아츠오는 가수이면서 음악 교사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가사가 올라온 것을 찾다 보니 美空ひばり(미소라 히바리)가 부른 것이 있다. 가사에서 下げ髪(さげがみ)는 '머리를 뒤로 늘어뜨리는 여자 머리형의 하나'이다. 셋째 영상에서 아즈마 아키는 9살이다. (미소라 히바리) https://youtu.be/-s0IYI4m-kk (오카모토 아츠오) ht..

엔카 20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