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44) 2024년 4월 9일 밤 9시 50분이 다 되었다. 아침에는 더운 줄 몰랐지만 낮이 되니 꽤 더웠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려나. 아무래도 여름이 곧 올 것 같다. 여름이 좀 늦게 왔으면 좋으련만. 이제 아파트의 벚꽃도 슬슬 지기 시작했다. 벚꽃 잎이 작은 바람에도 날려 떨어지고 있고, 파란 잎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어느새 철쭉꽃도 피기 시작했다. 혹시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것인가 해서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틀림없는 철쭉꽃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는 철쭉이 꽤 많다. 오늘 본 것은 분홍색 철쭉꽃이다. 흰 철쭉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곧 필 것이다. +++ 오늘로 선거 운동이 끝난다. 내일은 투표일이다. 과연 어느 쪽이 이길까? 선거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예측도 일치하지는 않는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