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 돌아가는 삼각지
29살에 요절한 가수인 배호가 부른 <돌아가는 삼각지>는 1967년에 발표되었다. 이 삼각지는 실제로 있던 지명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철거되어 없어졌지만 세 길이 만나는 삼각지 로터리에는 입체 고가도로가 있었다. 이태원 쪽으로 가는 길의 왼쪽에 육군본부가 있었고, 오른쪽에 국방부가 있었다. 행정병이었기에 문서 수발을 위해 육군 본부에 자주 들락거렸다. 남영역에서 내려 육본까지 걸어가다 보면 그 입체 고가도로가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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