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듣고 싶은 소식
오늘(2015. 1. 21) C선생이 위중(危重)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보다 두 살 아래로 알고 있는데… 3년 전인가 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이 잘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문병 다녀온 L 선생에 따르면, C 선생의 상태가 지난 12월부터 급격하게 다시 나빠졌다고 한다. 암이 재발되고 전이되어 치료가 불가능하고, 본인도 이미 마음을 정리한 상태라고 한다. 문병 간 사람들에게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안타깝다. C 선생의 재주도 아깝고. 많은 꿈이 있었을 텐데. C 선생에게 뭔가 좋은 일이 있으면 일어나기를 기원한다.
2월 3일 오후 11시 넘어 C선생이 기어이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빨리 가리라고는... 안타깝다. C선생의 명복을 빈다. 아픔없는 세상에서 영생을 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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