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놀러오라며 코발리스(미국, 오리건)에 사는 동서가 찍어 카톡으로 보낸 사진. 성당 앞 마당인가? 코발리스 가을도11월 한 달 뿐이다. 12월 되면 비가 오기 시작해서(눈은 잘 안 오고) 11월 한 달 동안만 가을을 즐길 수 있다. 가보고 싶기는 하다. 그런데 여름에 이미 갔다 와서 겨울에 또 가기는... 아무래도 무리. 무리...
지난 목요일(10월 30일). 오랜만에 계양산 산책을 했다. K, 그리고 또 다른 K와 30분 남짓 걷고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한 시간동안 노닥거리고... 날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젊은 두 사람 시간을 뺐고 말았다. 늙은이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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