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099) 2024년 9월 19일 낮 2시 1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덥고 습하다. 어제는 야간에 운전할 일이 있었다. 야간 운전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가끔씩 야간 운전을 하게 된다. 늘 다니던 길이니까 괜찮을 거야라고 변명하면서. 차를 가져가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갈 수도 있다. 그러면 일단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길만 막히지 않으면 30분이면 가는데 대중교통으로는 한 시간 이상 가야 한다. 이 더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데 생각보다 길에 차가 없었다. 막히지 않고 잘 갈 수 있었다. 과속하는 차들을 가능한 한 피해 다니면서. 오늘은 낮 운전을 했다. 역시 야간 운전보다는 편하다. 일단 눈이 덜 피곤하다. 그래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오늘 무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