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088) 2024년 9월 8일 새벽 3시 15분이 막 되었다. 열대야는 사라진 듯 하지만 여전히 덥고 습하다. 여름이 가는 듯 가지 않고 있고 가을이 오는 듯 오지 않고 있다. 어제도 하루를 잘 보냈다. 길 선생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코로나 증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양 사장도 그렇고. 길 선생은 통영 여행 이후에 만난 사람들로부터 감염되었나? 아무튼 모를 일이다. 코로나도 잠복기가 있나? 코로나 백신 접종한 것도 효과가 떨어질 때가 되었다. 그러니 아무래도 며칠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현재까지는 별일 없지만, 누가 알겠는가? 며칠 후에 코로나 증세가 나타날지. 요즘 특별히 좋은 일도 없고 특별히 나쁜 일도 없다. 그냥 이만하기를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