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095) 2024년 9월 15일 아침 6시 35분이 다 되었다. 여전히 노염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이 꽤나 물러가기 싫은 모양이다. 당국에서 여름 기준을 바꾼다고 하는 것 같다. 20도 이상이면 여름으로 본다고 하는 것 같다. 자세히 읽지는 않았다. 그다지 중요한 의미 있는 정보 같지도 않고. 아무튼 그렇게 되면 아마 여름이 넉 달 이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20도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인가? 아닌가? 그냥 기준을 21도 이상이라고 하면 여름이 줄어들 테고. 22도 이상이라고 하면 더 줄어들 테고. 이제 매미 울음소리는 더는 들리지 않는 것 같다. 매미는 사라졌고 귀뚜라미가 울어야 하는 계절이 가까워졌다. 지난 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