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노래 - 엄정행
좋아하는 한국 가곡이다. 테너 엄정행이 불렀다. 고향이 그리워서 이 노래를 듣는 것은 아니다. 그런 고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아쉽게도 내게는 고향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 도시에서 자라 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니, 그저 관광지의 초가 마을이나 싸리 울타리만 기억날 뿐이다. 산골짝의 초가마을은 사진으로 보았고. 오래전에 많이 다녔던 양 사장의 용문 집이나 김 원장의 하동 집이 생각난다.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어서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겨울이 되면 생각이 또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함박눈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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