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 잊읍시다
이 노래는 송창식이 작사, 작곡한 것이다. 노래도 송창식이 불렀다.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이 노래는 1978년에 발표되었다. 그가 이 노래를 만든 어떤 사연이 있을까? 그럴지도 모르지만, 인터넷에서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내가 대학교 4학년 때이다. 그 시절에는 전혀 몰랐던 노래이다. 그 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듣게 된 노래이다. 사실 송창식의 노래를 잘 듣는 편은 아니다. <상아의 노래>를 비롯해서 몇 곡 정도 듣는다. 이 노래도 그중의 하나이다. 어쩐지 가사 내용이 와닿지 않는가?
나만 그런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 나이가 되도록 살다 보니 잊어버려야 할 일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잊지 못하는 일도 있기는 하다. 살다 보니 분한 일, 속상한 일, 억울한 일, 잘못한 일, 실수한 일들이 있었다. 성인군자도 아닌데 그런 일들을 다 잊을 수 있을까? 그냥 잊은 척하는 것뿐이다. 그러다 보면 정말 잊는 것 같기도 하다. 또 그러다 보면 정말 별일 아닌 것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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