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한국계(아버지가 재일교포, 어머니가 일본인)인 都はるみ(미야코 하루미)가 불렀다. 일본어 사전에서 しぐれ를 찾아보니 한자로는 時雨라고 되어 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 오는) 한 차례 지나가는 비; 오다 말다 하는 비"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時雨라는 표현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는지 궁금했다. 국어사전에서 시우(時雨)를 "적절한 시기를 맞추어서 오는 비" 또는 "때맞춰 내리는 비"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자 時가 있어서 그렇게 설명하는 것 같다.
한국어 '시우'와 일본어 'しぐれ'의 의미는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사카 시우'라고 번역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늦가을비'나 '초겨울비'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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