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현용 주화 (67)

지족재 2023. 5. 27. 20:58

현용 주화 (67) - 2014년 500주 2023년 호가

 

2014년 500주는 1000만 개가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게 발행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이 발행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적게 발행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사용제의 경우에도 호가가 0.2만 원~0.7만 원이다. 사실 2014년 500주 사용제는 거스름돈이나 뒤집기로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운이 좋아야 하겠지만. 아무튼 나라면 액면가 500원인 현용 주화를 아직은 2천 원~7천 원에 살 것 같지는 않다. 그냥 운에 맡기고 거스름돈을 유심히 살펴보겠다.    

 

미인증 미사용 알주화의 호가는 1.3만 원~1.8만 원이다. 미인증 미사용 알주화는 기본적으로 롤이나 민트를 해체해야 구할 수 있다. 그런데  2014년 민트의 호가도 15만 원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민트를 해체해서 미인증 미사용 알주화로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러니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것은 2014년 500주 롤을 해체한 알주화일 가능성이 크다. 2014년 500주 롤의 호가는 80만 원~110만 원이다. 고가이기에 롤 자체로는 판매가 쉽지 않아서 그것을 해체해서 알주화로 판매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가 알주화를 보고 미사용과 준미를 분간하는 것은 쉽지 않다. 

 

NGC의 미사용 인증 주화를 찾아보니 MS 62~MS 67이 있다. MS 62가 6개, MS 63이 70개, MS 64가 495개, MS 65가 361개, MS 66이 219개, MS 67이 14개이다. 어떤 경매 사이트에 MS 64~MS 66이 올라와 있다. 호가는 MS 64가 7만 원~9만 원, MS 65가 7만 원~12만 원, MS 66이 15.2만 원이다. 14개밖에 없는 MS 67은 얼마를 주어야 구할 수 있을까? 어찌어찌하다 보니 2014년 민트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500주를 유심히 보았다. 미사용은 틀림없지만, NGC에 보내면 어떤 등급이 나올까? 최소한 MS 65는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그냥 민트로 가지고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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