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649)
2023년 2월 23일 밤 10시 30분이 지났다. 눈이 따갑다. 모니터를 너무 오래 들여다본 것 같다. 눈도 좀 쉬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봐서 그런 것 같다. 눈이 뻑뻑한 것 같아서 인공 눈물을 넣었다. 그런데 인공 눈물을 사용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미국에서 인공 눈물 부작용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사망한 사람도 있다고 하고. 하지만 아직 유효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국산인데. 국산 인공 눈물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국산품을 믿고 사용하기로.
+++
국회의원 수를 늘린다고 한다. 50명이나. 그것도 비례 의원을 늘린다고 한다. 오히려 비례 의원을 없애야 하지 않나? 무엇을 대표하는지도 모르는 비례 의원 제도를 만들어서 이상한 사람들이 국회로 진출하는 일이 생기고 있는 판에. 정의당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니 국회의장이 정의당을 민주당 2중대로 만들 생각에서 그런 것 은 아닐까? 다음 총선에서도 정의당이 비례 의원을 대거 원내에 진출시켜 독자적으로 교섭 단체를 구성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 온갖 군소 정당이 다 나타나게 되었다. 잘하면 1명쯤은 원내에 진출시킬 수 있지 않을까?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방안은 왜 생각하지 않을까? 지자체마다 도의원과 시의원이 있지 않은가? 그러니 사실 지역구 의원도 필요 없다. 지역구 일은 도의원과 시의원에게 맡기면 될 일이다. 구의원도 있지 않나. 또 어떤 의원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역 일을 맡을 지자체 의원이 수두룩한데 지역구 의원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각 도와 특별시, 광역시, 직할시 등을 대표하는 의원 2명씩만 있어도 될 것 같다. 미국도 각 주의 상원의원은 2 사람뿐이지 않은가? 국회의원 수를 50명으로 해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특권도 없앴으면 좋겠다.
국회의원이 국민을 들먹이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호통치는 관습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겠다. 왜 그런 것을 용납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그런 것을 보고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천박하기 이를 데 없다. 장관과 총리에게 헛소리를 한다. 그 사람들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소위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로부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 이상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고 앉아서 거들먹거리는 꼴을 보고 있으려니 부아가 난다. 저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을까? 싹 다 갈아치웠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어 가다 (651) (0) | 2023.02.25 |
---|---|
늙어 가다 (650) (0) | 2023.02.24 |
늙어 가다 (648) (0) | 2023.02.22 |
늙어 가다 (647) (0) | 2023.02.21 |
늙어 가다 (646) (0) | 202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