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618)
2023년 1월 16일 새벽 3시 35분이 다 되었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를 보았다. 이번 시즌에는 아스널이 너무 잘하고 있다. 손흥민이 한 골 넣기를 바랐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0 : 2로 졌고, 손흥민은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풀타임을 뛰었지만 소득이 없다. 손흥민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극적인 반전이 없으면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이 최악의 시즌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무튼 이제 손흥민을 향한 비난만 계속될 것이다. 잘못하면 선발에서도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시즌에는 너무 잘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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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가는 비행기가 추락했다. 한국인 2명이 탑승했다고 한다. 생존했다는 말은 아직 듣지 못했다. 안타깝다.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 유튜브에서 본 정보에 따르면 포카라까지의 비행이 원래 위험하다고 한다. 산악에 있어서 착륙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뉴스에서 네팔에서 비행기 사고가 1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난다고 한다. 비행기도 낡았고, 조종사들의 훈련도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네팔로 트레킹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 포카라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들었다. 나도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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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보니 은행원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상위 10%는 2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몇 년 정도 근무하면 그 정도 연봉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명예퇴직하는 은행원들도 적지 않다는 뉴스를 보았다. 5억 원 정도를 받고 일찍 그만둔다는 것이다. 연봉 1억 원이라니. 공무원으로서는 생각하기도 어려운 연봉이다. 고위공무원이 아니라면 은퇴할 때까지도 그런 연봉은 받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고위 공무원의 연봉은 1억 원이 넘을까? 잘 모르겠다. 5급 합격자가 고위공무원이 되려고 해도 최소한 20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10년 정도 근무하면 연봉으로 1억 원 이상 주는 대기업도 꽤 있는 것 같다. 그러니 모두들 그런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정도의 연봉을 받을 만큼의 능력이 되니까 그 정도 연봉을 줄 것이다. 자동차 회사의 생산직도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는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니 갈 수만 있다면 중소기업의 사무직도 버리고 자동차 회사의 생산직으로 간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다. 정년 때까지 그런 연봉을 받을 수 있고, 그 밖에도 혜택이 많다고 하니 정말 좋은 직장이 아닐 수 없다. 차가 많이 팔리니 그 정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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