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늙어 가다 (580)

지족재 2022. 12. 3. 00:58

늙어 가다 (580)

 

2022년 12월 3일 새벽 0시 30분이 다 되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고 있다. 5분 만에 포르투갈에서 1골 넣는 바람에 크게 실망했다. 한국이 1골 넣어 1 : 1이다. 일단 한국이 이겨야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다. 강팀에 강한 팀이니 일단 희망을 가지고 보고 있다. 대신 가나가 적당한 점수로 우루과이에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이 16강전에 진출하는 것은 어렵다. 월드컵 경기에는 운도 따라야 한다. 일본이 스페인에 이겼는데, VAR 덕을 봤다. 눈으로 보면 분명히 골라인 밖이다. 그런데 기계가 아주 조금 걸쳤다고 판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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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 전 법무장관에게 검찰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개인으로 보면 한 없이 안 된 일이다. 멸문지화나 다름이 없다. 내년 2월에 판결한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될까? 법무 장관을 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굳이 법무 장관을 해서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까짓 법무 장관이 뭐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정권을 잡고 나서 물러났을 때 이런저런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권력을 쥐었을 때는 좋았을지 모르지만, 권력을 잃고 나면 범법자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러니 5년짜리 권력만 믿고 방자하게 살지 말아야 한다. 

 

요즘 야당은 국회 다수당이라는 절대 권력을 휘두르며 국정을 좌우하려 하고 있다. 여당이나 정부와의 협치는 보기 힘들다. 야당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처리하려 하고 있다. 그러니 여당이나 정부에서도 야당에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 여당은 여당대로 여당의 무기를 활용하려 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다. 서로를 비난하면서. 정권이 바뀌면 뭐하나? 정부와 여당이 해보려는 정책을 아예 시작부터 가로막고 있지 않은가? 야당의 몽니일 뿐이다. 대통령 부인이나 물고 늘어지고. 언제까지 그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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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온다고 했다. 경기 북부에는 꽤 많이 온다고 했다. 너무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눈이 많이 오면 이동하기 힘들다. 차 운전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다. 그나저나 주유소에 휘발유가 없다고 하던데, 물류 파업은 언제나 해결될지 모르겠다. 정부와 여당에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 법대로 처리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꼭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불법 행위를 법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툭하면 불법 행위를 반복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불법 행위로 손해가 막심한데도  야당에서는 그저 못 본 척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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