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배
양중해 작시, 변훈 작곡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슬픔 물결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나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임 보내는 바닷가를 넋 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짖는 고동 소리, 임이여 가고야 마느냐
박인수
* 동영상은 <youtube>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이 노래를 잘 부르던 군대 후임이 있었다. 제대하면서 연락이 끊어졌지만 바람결에 소식이 전해질 때도 있었다. 교장 선생님으로 은퇴했다고 하던데. 나도 교사로 있었으면 아마 같은 학교에서 근무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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