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첫째 날 2014. 1. 22 (1) 오키나와 여행 첫날. 하와이, 괌은 너무 멀고 적당한 비행시간에 따뜻한 곳이라 항상 가보고 싶었다. 우리 일행은 인천 공항에서 10시 45분쯤 진 에어 편으로 출발했다. 기종은 보잉 737. 복도 양쪽으로 좌석이 각각 3개씩 있다. 내가 앉은 자리는 비상구가 있는 열이라 불편하지 않았다. 비수기라고는 하지만 오키나와에 가는 한국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비행기는 만석이었고. 이륙 후에 곧 점심 식사가 나왔다. 참치가 든 삼각 김밥 1개, 식빵 반 개 정도의 빵. 제주도산 물. 그리고 3cm 길이의 초코바 한 개가 전부이다. 저가 항공이라더니. 그래도 커피, 주스는 주었다. 비행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 K가 수고한 덕에 30만 원대 초반으로 왕복 티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