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78

섬마을 선생님(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노래: 이미자 [1]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 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2]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를 마오. https://youtu.be/Ek5VfToJwW0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아주 오래전에 섬에 근무하고 싶은 적이 있었다. 그렇게 살면 모든 것이 평온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인생을 로맨티시스트로만 살 수는 없었다. 섬에 근무했던 사람들의 푸념도 많이 듣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섬이 ..

가요 2011.08.17

임의 통곡

임의 통곡 노래 남인수 https://youtu.be/Vo2mz8WbZTk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사 해지는 백사장에 내일을 언약하며 청춘을 노래하던 그 추억만 남겨두고 머나먼 그 길을 님만 어이 홀로 갔으니 인생은 세월에 속아 살지만 봄비는 추억인양 옷깃을 적십니다. 1절 하늘도 캄캄하고 바다도 캄캄하네. 불러도 소리쳐도 대답 없는 그 님아. 이 모진 세상길에 눈바람 몰아쳐 와도 뼈저린 그 고생을 참으며 살자더니 그 맹세 어디 두고 쓸쓸히 갔단 말이요. 2절 세월도 날 속이고 인정도 날 속이고 서리는 향불 속에 대답 없는 그 님아. 달뜨는 백사장에 청춘만 꽃피워 놓고 한줌에 흙이 되어 영원히 가시다니 산천도 서럽구나. 봄비도 서럽구나. +++ * 20..

가요 2011.06.29

애수의 소야곡

애수의 소야곡 노래 남인수 https://youtu.be/l3EUCxcPMz8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절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 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소리 2절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 잊은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3절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던고. 모두 다 흘러가면 떠돈 건 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고나. +++ * 옛 노래라 맞춤법이 오늘날과 약간 다르다.

가요 2011.06.29

추억의 소야곡

추억의 소야곡 작사 한산도 작곡 백영호 노래 남인수 https://youtu.be/ffntZvYUpwg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절 다시 한 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2절 바람결에 너의 소식 전해 들으며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 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슬프다.

가요 2010.09.25

울어라 기타줄

울어라 기타줄 작사 무적인 작곡 이재호 노래 손인호 https://youtu.be/-XGOYhKG-Z0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사 고향도, 이름도, 성도, 그리고 나이도 모르지만 낯설은 타향에서 우연히 만난 그 처녀 떠오르네. 아롱아롱 애처롭던 그 눈동자 기타 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아! 울어라. 기타여. 나의 기타여. 1절 낯설은 타향 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 잊게 하네. 기타 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대사 꿈길도 그 추억도 애달픈 그 사람도 모두가 조각조각 떨어진 꽃잎 기타 줄에 하소 싣고 떠도는 이내 심사 너만은 알아다오, 나의 기타여. 2절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가요 2010.09.23

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 노래 손인호 https://youtu.be/Y-p9PXBY-KU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절 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 하룻밤 풋사랑 2절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 안고 애타는 심정 이 밤도 못 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던 아. 하룻밤 풋사랑 +++ * 노래방 애창곡 중의 하나. (노래방 다니던 시절에)

가요 2010.09.20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노래 백설희 https://youtu.be/FBf6MhSwuYk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절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절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찰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3절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가요 2010.09.15

울며 헤진 부산항

울며 헤진 부산항 작사 조명암, 작곡 박시춘, 노래 남인수 https://youtu.be/f63toJ9iIw0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절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는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드라 이별만은 슬프드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음 ~ 2절 달빛 아랜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무정드라 이별만은 야속드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가요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