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선생님 노래: 이미자 [1]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 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2] 구름도 쫓겨 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 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 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를 마오. https://youtu.be/Ek5VfToJwW0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아주 오래전에 섬에 근무하고 싶은 적이 있었다. 그렇게 살면 모든 것이 평온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인생을 로맨티시스트로만 살 수는 없었다. 섬에 근무했던 사람들의 푸념도 많이 듣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