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 가다(159)

지족재 2021. 2. 11. 01:24

늙어 가다(159) 

 

2021년 2월 11일 새벽 1시를 넘어 가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스마트폰의 알람이 근처의 확진자를 계속 말해주고 있다. 언제쯤 이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까.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니 어느 한 나라만 잘 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학교폭력 뉴스를 보았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수를 하면 언제가는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실수가 영원히 묻힐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심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행실을 조심해서 살아야 한다. 한때의 철없음이 결코 용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안다면, 학폭도 줄어들지 않을까. 

 

모두가 조심해서 살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베란다에서 빨래하지 말아달라는 방송, 반려동물 배설물 치워달라는 방송, 늦은 시간에 청소하지 말아달라는 방송, 베란대 적치물 치워달라는 방송... 그런 방송도 안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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