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053) 2024년 7월 31일 저녁 8시 45분이 다 되었다. 오전에는 불가피한 외출이 있었다. 운전도 해야 했고. 나이 들어서 그런지 운전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 나이 든 사람들이 운전 사고를 냈다는 말을 들으면 좀 위축된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컴퓨터에 이 시간의 기온이 30도로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 7월의 마지막 날이지만 별다른 생각은 없다. 그냥 또 하루가 무탈하게 지나갔을 뿐이다. 사건도 많고 사고도 많은데 하루를 무탈하게 보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아마 오늘도 어디선가는 사건과 사고가 일어났을 것이다. 죽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다친 사람도 있을 것이고. +++ 의사들은 여전히 똘똘 뭉쳐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의사 고시도 거부하면서 여전히 의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