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195)
2021년 6월 24일 오전 2시 40분이 지나고 있다. 어제 AZ 접종 5일째였는데 미열과 어지러움이 있었다. AZ 때문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 앉았다. 이런 걱정을 앞으로도 3주는 하면서 지내야 하는지.
조선일보는 왜 조국 부녀 이미지를 사용해서 괜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지. 어리석다.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다. 어떤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생겼다. 사과는 했다만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그 이상해야 한다. 그들이 배상을 원하면 배상해야 한다. 담당자 모두를 문책해라. 조선일보는 그런 대실수를 그대로 두고 가면 안된다.
일본에서 초청하지도 않는데 일본을 갈 필요는 없다. 가도 대접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를 소국처럼, 그리고 여전히 식민지처럼, 일본 때문에 지금처럼 잘 살게 되었다고 떠드는 일본이다. 일본을 따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그런 민족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배를 만들고, 차를 만들고, 휴대폰을 만드는 것이 다 일본 덕인줄 안다.
D-69. 많이 변한 학생들을더 이상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 학생들... 참 많이 변했다. 하긴 사회 전체가 그렇게 변하는데 학생이라고 변하지 않겠는가? 그런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가서 더 많이 변한 학생들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모든 관계는 공적이고 dry해 질 것이다. 사회가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는데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그렇게 해야 서로가 안전하다고 믿는 것 같다.
우연히 지인의 아들이 최근에 사망했다는 것을 알았다. 41살의 젊은 나이에 아이가 셋이라고 들었는데.. 안타깝고 안스럽다.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사망했다는 부고를 봤다. 언어학을 하다가 로스쿨 진학해서 변호사로 활동한다고 들었다. 명복을 빈다. 지인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떻게 이런 황망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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