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153)
2021년 1월 7일 10시 반이 넘어가고 있다. 어제 오후에는 눈이 제법 왔다. 함박눈이 펑펑. 박 부장에게 톡을 보내니 퇴근하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뉴스를 보니 4시간 동안 길에 갇혔다고 하기도 하고.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지만, 눈이 온다고 진작에 예보가 되었는데 왜 이런 일이 반복되어야 하는지. 충분히 미리 이런 사태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눈길에 4시간씩 오도가도 못하고 차에 갇히고 보면 화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냥 안전 문자만 보낸다고 될 일은 아니다. 코로나가 엄중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출근도 하고 퇴근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 시스템?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
일이 터지고 나서야 뭔가 법석을 떨지만, 그것도 그때뿐인 것 같다. '정인이 사건'도 그럴 것이고... 뭔가 일이 터지만 일단 변명하기, 책임 떠넘기기, 마지못해 사과하기...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라고 그렇게 말하지만, 참 기막힌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은 왜 또 저러는지. 실망이다. 부정선거라고 하면서 의회에 난입하여 점령한 사람들이 있다. 미국에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 많다. 코로나로 30만명이 넘게 사망하고, 부정선거라고 저렇게 난동을 부리고, ...
날은 춥고, 짜증스런 일들만 많아지고, ... 정치, 경제, 세금, 아파트, 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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