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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1254) 2025년 2월 23일 일요일 저녁 8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집에서 이런저런 정리를 하면서 지냈다. 오늘은 오전 11시 35분쯤 당산동 집을 나섰다. 양 사장과 김 원장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해서. 김 원장과 몇 번 만났던 송정역의 그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식당에 도착하니 12시 10분이 채 안 되었다. 12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두 사람 모두 도착 전이라서 동네 구경 삼아 식당 근처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런데 중간에 길을 잃어서 핸드폰 지도로 식당을 확인해서 찾아와야 했다. 주택가 골목길이 이리저리 나 있는 바람에. 5분쯤 늦어서 식당에 도착했더니 양 사장이 와 있었다. 늦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