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19) 늙어 가다(19) 2016. 3. 13 이틀 쉬었다. 그 덕에 오늘 몇 가지 일을 해 치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 더는 미룰 수 없는 일들이어서 하루 종일 시간을 쪼개가며 일을 했다.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보니 열 시다. 아직도 5년 반이나 더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그냥 다 놔 버려도 되는데 왜 이렇.. 이런 저런 일 2016.03.13
늙어 가다(18) 늙어 가다(18) 2016. 3. 9 며칠 따뜻하더니 오늘은 좀 춥다, 요 며칠 몸이 움츠러들고 있다. 딱히 추워서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추우니까 더 그렇다. 수첩에 해야 할 일이 잔뜩 적혀 있는데 그냥 미적 거리고 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만들고 보니 더욱 하기 싫다.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저런 일 2016.03.09
늙어 가다(17) 늙어 가다(17) 어제(2016. 2. 28)는 눈이 제법 왔다. 창밖을 내다보니 '함박눈이 펑펑'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무 위에, 차 위에 눈이 소복이 쌓여 갔다. 그리 많은 눈이 내린다고 듣지는 않았는데 많이 내렸다. 눈 내리는 것을 그냥 보기만 하면 좋다. 하지만 외출할 생각을 하면 걱정.. 이런 저런 일 2016.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