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10) 늙어 가다(10) 돌이켜 생각해 보면, 몰라도 되는 것을 적지 않게 알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알았다고 해서 딱히 삶에 도움이 되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모든 것을 다 알아야 세상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몰라도 되는 것은 저절로라도 알고 싶지 않다.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 이런 저런 일 2016.01.04
늙어 가다(9) 늙어 가다(9) 늙어 간다는 것의 확실한 증거는 요즘 받게 되는 문자의 내용이다. 문자로 누구 아버님,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자주 받으면서, 그리고 누구 아들, 딸이 결혼한다는 연락도 자주 받으면서, 요즘 확실히 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어쩌다 보니 그런 나이가 .. 이런 저런 일 2016.01.01
늙어 가다(8) 늙어 가다(8) 2016. 1. 1 해가 바뀌었다. 2016년이라고 쓰게 되었다. 어려서 한때는 그렇게 안 가던 세월이어서, 빨리 서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도 빨리 간다. 올해가 환갑이라니. 믿어지지 않지만 틀림없는 사실이다. 20, 30대에 직장 다니던 시절. 누.. 이런 저런 일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