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25) 2016년 5월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의 꽃가루 앨러지도 시작되었다. 최근 들어 해마다 심하게 겪는다. 3일째 약을 먹었지만, 그다지 나아진 것 같지는 않다. 그 약만 먹으면 곧 나을 것처럼 여전히 선전하고 있지만, 막상 먹어보니 곧 낫지는 않는다. 또 이렇게 한 달을 보내야 하나보다. 곧 아내도 시작할 것이다. 매년 이때쯤 세 식구가 돌아가며 힘들어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다. 교과서 작업이 시작되어 한층 더 바쁜데. 앨러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