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124)
2020년 8월 8일 저녁 9시. 코로나는 코로나대로 진행중인데 물난리까지. 엎친 데 덥친 격이다. 여기 저기 홍수에 산사태라니. 자연재해라고는 하지만, 자연재해로 볼 수 없는 사고도 있고. 얼마나 세월이 더 흘러야 이런 미개한 사고가 안 일어나게 될런지.
1970년대를 살면서 50년후의 대한민국은 참 멋진 나라가 될 것으로 상상했었는데, 2020년의 대한민국은 정말 그런 나라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그렇게 50년이 지나왔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내가 그렸던 그런 나라는 아니다.
2020년의 대한민국에서 나는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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