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 주화 (56)

현용 주화 (56) - 2018년~2021년 50주 발행량

 

50주 롤은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다. 100주나 500주 롤에 비해 인기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2018년 50주는 600만 개가 발행되었다. 상대적으로 적게 발행되기는 했지만, 2018년이 특년은 아니다. 준특년으로 볼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600만 개라면 적게 발행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현재 미사용 롤도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2018년 50주 미사용 롤을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다. 액면가만 보면 1 롤의 가격은 2500원이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2018년 50주 1 롤은 4만 원 정도는 주어야 구할 수 있다.  

 

2019년 50주는 2000만 개가 발행되었다. 발행량이 많은 만큼 사용제도 많이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롤 상태로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롤이 많이 남아 있다면 희귀하다고 볼 수 없다. 실제로 시장에서 2019년 50주 1 롤은 0.8만 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50주는 1000만 개가 발행되었다. 2020년 50주 역시 롤 상태로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도 준특년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장에서는 2020년 50주 1 롤을 3.5만 원 정도는 주어야 구할 수 있다. 아직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 50주는 800만 개가 발행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정보라 확실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현재 시장에서는 2021년 50주를 보기 힘들다. 롤은 물론이고 사용제도 보기 힘들다. 한국은행에서 2021년 50주를 아직까지 교환해 주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전에 발행한 50주 롤이 모두 소진되고 나면 비로소 2021년 50주를 교환해 주는 것인가? 한국은행에 가서 주화를 교환해 본 적이 없다. 업자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업자가 교환해 오면 적정한 웃돈(수고료 및 이윤)을 주고 구입하려고 한다. 나도 편하고 업자도 먹고살아야 하고. 하지만 너무 비싸면 못 살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