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늙어 가다(33)

지족재 2016. 7. 16. 03:35

늙어 가다(33)


늦은 밤이다. 비가 온다. 오늘 겨우 가쇄본 검토를 끝냈지만, 내심 걱정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편집진에 그 말을 하지는 못했다. 팀장에게 완곡하게 표현했는데,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프랑스 니스에서 테러가 있었다. 사상자가 많다. 프랑스라고 하면 손꼽히는 선진국인데, 테러에는 속수무책이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테러가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IS 추종자라고 하던데... 도대체 무엇이 정의인지...  


성주에 사드가 배치된다고 한다. 뉴스에 보니 성주 사람들의 그 기세에 총리, 장관이 6시간 반 동안이나 옴짝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되었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가끔 TV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본다. 저마다 사연이 있어서 오지에 들어와 사는 사람들 이야기이다. 그런 생활에 마음이 가는 것은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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