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후기
2014년 1월 27일.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다녀 온지 이틀밖에 안 되었는데, 아침 신문에서 보니, 장수촌으로 이름난 곳들이 망가져 가고 있고, 오키나와(沖縄)도 그 대열에 속한다고 한다. 오키나와의 40대들이 점점 햄버거 등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3박 4일 여행에 그런 것을 알 수는 없었다. 그저 따뜻하고 제주도보다 더 이국적인 풍광이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작은 차들이 많았다. 버스는 그렇지 않았지만, 승용차는 물론이고, 트럭도 작았다. 차선의 폭도 좁은 것 같았다. 나하 시내, 나고 시내 등을 벗어나면 편도 2차선 도로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불법 주차가 없진 않았지만, 많이 볼 수는 없었다. 대부분이 경차라는 것, 불법 주차가 거의 없다는 것 등은 확실히 배워야 할 점이다. 오키나와가 일본이라니. 아깝다. 류큐도 조선처럼 힘없을 때 들이닥친 일본에게 휘둘리다가, 그렇게 병합되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전쟁이 터지고, 일본이 져서 미군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그냥 독립하거나 차라리 미국의 자치주로 남지 하필이면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했을까? 사연이 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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