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2016년 7월 19일(미국으로 출발) 딸을 보기 위해 집사람과 함께 한 달 동안 미국에 가기로 했고, 오늘이 그 출발일이다. 이런 저런 일이 산적해 있지만, 대충 마무리하거나 한 달 후에 처리하기로 미루었다. 인천 국제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발권을 하고, 보안검사와 출국심사를 끝내고 바로 칼라운지로 갔다. 여기서 좀 쉬다가 탑승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019편으로 시애틀로 간다. 거기서 다시 국내선을 타고 포틀랜드로 간다. 원래 저녁 6시 20분이면 이륙해야 하는데 1시간 20분이나 늦게 출발했다. 이전에도 1시간 정도는 늘 연발(延發)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이 비행기와 연결된 다른 비행기가 연착하면, 할 수 없이 이 비행기는 연발해야 한다. 그래도 오늘은 아예 탑승 자체가 늦다. 비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