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

늙어가다(111)

지족재 2020. 3. 29. 02:20

늙어가다(111)

 

목련이 활짝 피었다.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 하지만 춘래불사춘. 추워서가 아니라 코로나 때문이다.  마음이 무거워 봄을 느끼기도 힘들다. '코로나 블루'라고 하더니. 나도 그런가 보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친구들끼리 하는 말이다.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내가 사는 인천도 확진자가 더디지만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서울, 경기도를 오가며 생활하는데 인천 확진자가 적다는 것이 무슨 대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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