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s of wine and roses 술과 장미의 나날 ‘술과 장미의 나날’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는 것을 미츠토시 후류야의 만화 에서 처음 보았다. 칵테일 ‘알렉산더’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이 영화가 등장한다. 지금부터 52년 전인 1962년에 개봉된 흑백 영화이다(감독 Blake Edwards). 낭만적인 제목과는 달리 알코올 중독으로 파국에 이른 부부 이야기를 묘사했다. 지나치게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봐야 할 영화이다. 술 접대가 주 업무인 남자 Joe Clay(Jack Lemmon)와 초콜릿을 좋아하는 여자 Kirsten Arnesen(Lee Remick)이 주인공이다. Joe는 Kirsten과의 첫 만남에서, 술을 마시지 않지만 초콜릿을 좋아한다는 그녀에게 ‘브랜디 알렉산더’를 권한다.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