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용 주화 68

현용 주화 (48)

현용 주화 (48) - 2021 민트 경매 참관기 2021년 민트 세트가 엄청난 주목을 받은 이유는 순전히 2021년 100주 때문이다. 2021년 100주는 10만 개만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집가는 물론이고 단순 reseller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액면가 666원에 발행가 1만 원인 민트가 나오자마자 20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resell 되었다. 그러나 일반 경매보다는 대개 즉시 구매 형태로 나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일반 경매를 할 경우 아무래도 즉시 거래 가격 이하로 낙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장 환금을 해야 하는 reseller가 아니라면 거의 즉시 구매로 올린다고 볼 수 있다. 2021 민트 중에 주화에 스크래치가 많다던가 혹은 다른 결점이 있는 B 품..

현용 주화 2022.04.20

현용 주화 (47)

현용 주화 (47) - 2001 민트 세트 경매 참관기 한국은행에서 판매용 민트 세트를 발행한 것은 바로 2001년부터이다. 그런 만큼 2001 민트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주화 수집가의 입장에서는 꼭 수집하고 싶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월에 어떤 사이트에 85만 원에 올라온 것을 본 적이 있다. 아마추어 수집가인 내가 소장하기에는 너무 비싸다. 고작 20년 정도 지났을 뿐인데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 당시 2만 5000개가 발행되었고, 발행가는 6300원이었다고 한다. 액면가는 666원일 뿐인데. 이런 물건이 과연 팔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며칠 전에 어느 경매 사이트에 2001년 민트가 올라왔다. 과연 얼마에 낙찰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비싼 값에 낙찰되기는 하겠지만..

현용 주화 2022.04.08

현용 주화 (46)

현용 주화 (46) - 1970년 100주 미사용 경매 참관기 주화 수집가라고 하면 1970년 100주가 매우 귀하다는 것을 모두 다 알 것이다. 100주는 1970년에 처음으로 발행되었고, 발행량도 150만 개에 불과하다. 그래서 현재 사용제도 매우 귀하게 대접받고 있다. 작년 12월 중순쯤에 3.5~8.5만 원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지금도 최소한 5만 원은 주어야 1970년 100주 사용제 미품 정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극미품이라면 그 이상 주어야 할 것이다. 미사용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에서는 1970년 100주 미사용의 완미, 미, 준미의 기준 가격을 각각 70만 원, 40만 원, 15만 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봐야 ..

현용 주화 2022.04.05

현용 주화 (45)

현용 주화 (45) - 1975년 10주와 1974년 10주 에 보면 1975년 10주 미사용의 완미, 미, 준미의 가격이 각각 50만 원, 35만 원, 1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왜 이렇게 비싸게 책정되었는지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다. 2000만 개나 발행되었으니 1975년은 특년이나 준특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편 1974년 10주는 1500만 개가 발행되었음에도 에서는 완미, 미, 준미의 가격으로 고작 5만 원, 3만 원, 1.5만 원을 책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1975년 10주 미사용과 1974년 10주 미사용 사이에 10배의 가격 차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1975년 10주에 수집가들이 가질만한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어떤 경매 사이트에 보니 1975년 10주 사용제를 ..

현용 주화 2022.03.26

현용 주화 (44)

현용 주화 (44) - resell tech 희귀 동전으로 리셀 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희귀 동전의 resell로 돈을 번다는 것이다. 당근 마켓에서 1980년대 100원 주화 1개에 5000원~6000원에 팔리고, 10원 주화 4개가 1만 원에 거래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1980년대 100원 주화와 10원 주화는 미사용인가 아니면 사용제인가? 1981년 100주와 10주 사용제는 상당히 비싼 가격에 되팔 수 있을 것이다. 미품 정도의 상태라고 해도 15만 원 이상의 가격이 매겨질 수 있다. 이것을 제외하면 1980년대의 100주나 10주 사용제는 절대로 그 가격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니 1개에 5000원~6000원 하는 1980년대 100주라면 미사용..

현용 주화 2022.03.21

현용 주화 (43)

현용 주화 (43) - 1981년 10주 인증 주화 1981년 10주는 고작 10만 개만 발행되었다. 발행량이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화는 거의 미사용 주화이다. 사용제가 있기는 하겠지만 사실상 보기는 어렵다. 1981년에 미사용 10주를 확보한 수집가들은 정말 대단한 안목을 가졌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이미 그때 1981년 미사용 10주를 관봉이나 롤 형태로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수집한 것을 NGC로 보내 인증을 받은 것이다. NGC에서 확인해 보니 1981년 10주 인증 주화가 무려 3541개나 있다. 엄청난 수가 아닐 수 없다. 인증을 받은 1981년 중 사용제로 인증을 받은 것이 딱 하나 있다. 놀라운 것은 그 등급이 G라는 것이다. 이것은 ..

현용 주화 2022.03.17

현용 주화 (42)

현용 주화 (42) - 2021년 100주 2021년 100주는 10만 개만 발행되었다. 오로지 한국은행 2021년 민트 세트와 조폐공사 70 주년 기념 에서만 볼 수 있다. 시중에는 전혀 유통되지 않는 미사용 주화이다. 아직은 2021년 민트와 를 해체해서 100주만 꺼내 경매에 올린 사람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해체해서 100주만 꺼내 NGC에 보내 인증을 받은 사람들은 있는 것이 확실하다. 이렇게 인증을 받은 2021년 100주가 최근에 가끔 경매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발행량이 적고, 미사용으로 인증을 받은 것인 만큼 가격은 꽤 비싸다. 2021년 100주를 NGC로 보낸 사람들은 상당한 전문가임에 틀림이 없다. 감히 2021년 민트와 를 감히 해체할 생각을 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 먼..

현용 주화 2022.03.14

현용 주화 (41)

현용 주화 (41) - 2003~2004 민트 세트 경매 참관기 2003년 민트가 경매에 올라왔다. 6300원에 발행되었고, 1만 7000개가 발행되었다. 6만 개씩 발행되고 있는 현재의 민트 세트와 비교하면 물량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따라서 현재 유통되는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다. 얼마 전에 2003년 민트를 즉시 구매, 직거래, 일반 판매 사이트 등에서 찾아보았는데 호가가 34~39만 원이었다. 에는 3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업자들이 제시한 가격이 낮다면 물건에 다소 하자가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변색이나 흑점 등이 있을 수 있다. 양심적인 업자라면 그런 하자를 미리 고지해야 한다. 아무튼 경매를 통해서 35만 원 이상의 가격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어쩌면 30만 원을 넘길 수 ..

현용 주화 2022.03.01

현용 주화 (40)

현용 주화 (40) - 1977년 미사용 50주 경매 참관기 1977년 미사용 50주가 경매에 올라왔다. 1977년 50주는 100만 개만 발행되었다. 그런 점에서 1977년은 50주의 경우 특년에 해당하고, 나름대로 수집가들이 구하고 싶어 하는 주화임에 틀림이 없다. 판매자가 즉시 구매로 올린 것이 아니고 4개 일괄로 경매에 올렸다.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의 미사용 주화이다. 시중에서 유통된 적이 없으니 완전 미사용품이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등급상 '완미'로 간주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1977년에 50주 롤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관봉은 있었나? 50주 미사용 주화의 출처가 궁금하기는 하다. 사진상으로 볼 때 확실히 미사용품으로 보인다. 에 보면 1977년 50주의 완미, 미, 준미 가격은..

현용 주화 2022.02.25

현용 주화 (39)

현용 주화 (39) - 최초 발행 연도의 100주와 10주의 가격 100주가 최초로 발행된 것은 1970년이다. 에 보면 100주의 완미, 미, 준미의 가격이 각각 70만 원, 40만 원, 15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1970년 100주의 현재의 시장 가격은 그 이상일 것이다. 최근 경매에 나온 1970년 100주 MS 63의 낙찰가는 무려 121만 원이었다. MS 63이면 완미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미 등급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도 에 책정된 가격의 3배나 되는 가격으로 낙찰되었다. 100만 원이 넘는다. MS 63의 물량이 적은가? 물량이 적다면 희소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는 있을 것이다. 실제로 NGC에서 확인해 보면 1970년 100주 MS 63이 63개, 그리고 그 이상의 등급이 ..

현용 주화 2022.02.18